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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9

     저번 주 물건이 없어 오랫동안 기다렸던 오라노트 V2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예전, 오리지널 오라노트가 나왔을때 개성있는 디자인에 끌려 구입해 2년 정도 사용하다가 분리형으로

    갔다가 이번 V2가 나오면서 다시 일체형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하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결혼도 하고 아이도 태어나 음악에 집중할 시간도 적어지고 원래부터 와이프는 여러단의

    오디오와 케이블이 너저분한 것을 못마땅해했고 아이가 자라 오디오를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새 판을 짤

    계획이 필요했다.


    아무리봐도 오라노트만한 일체형 하이파이는 찾기 어려웠다.


    V2가 나오면서 여러 변화가 있었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좀 놀랐다.


    사실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이 지난 4월에 있었던 오디오쇼에서의 경험때문이다.


    써 본적은 없지만 울리기 힘들다는 헤비급 스피커, 이글스턴웍스의 안드라3를 구동하는 것을 보고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그건 나뿐만이 아니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약간의 술렁거림까지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그냥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 스피커를 제어하고 구동하는 능력을 보여주기위해 갖가지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데 힘과 표현력이 대단했다.


    사람들도 그냥 달랑 저거 하나 물린거냐며 놀라는 눈치였다.


    스탶들에게 물어보니 수출과 내수 물량이 딸려 재고가 없어서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까짓 한 달...


    팜플렛도 보고 스탶들에게 질문도 던져가며 궁금한 점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한 달여를 기다려 이 놈을 수중에 넣게 되었다.


    B&O의 아이스파워모듈을 장착해 D Class 앰프로 변화한것이 이 구동력과 제어력의 비결인것 같다.


    전에는 AB 증폭에 채널당 50W로 그렇게 큰 힘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크게 달라진 것이 기존의 오라노트는 PC나 노트북등과 연결하는 B타입은 PCM 24/96까지,

    메모리스틱을 꽂아 사용하는 A타입은 16/44.1이었던 반면, V2는 B타입에서 PCM 24/192, A타입은

    24/96(Flac)을 지원한다.


    이 점이 컴퓨터와 연결해서 사용할때 다양하고 퀄리티가 높게 사용할 수 있는 변화된 점이다.

    그리고 광으로도 24/192를 지원하다고 한다...이제는 광으로 24/192가 되는 것이 정착되어가는 것 같다.

    본인이 사용하는 스피커는 다인오디오 Focus 140이다.

    울리기가 그렇게 쉬운 놈은 아니지만 이 오라노트 V2가 스피커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You know I'm No Good'의 그로테스크하고 펑키한 분위기를 정말 잘 살려준다.

    웬만한 분리형보다 더 알차게 밀어주는 느낌이다.

    한가지 궁금한 것은 헤드폰단의 성능인데 이렇다 할 헤드폰을 갖고 있지않아서 테스트해 볼 기회가 없었다.

    호기심이 많은 나는 궁금해서 팔짝뛰겠는데 오디오쇼에서 HD800을 시연할때 이 오라노트 V2를 사용했는데 물론
    둘 사이에는 젠하이저에서 새로 나온 헤드폰앰프 HDVD800이 끼워져 있었다.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다...어찌나 소리가 좋던지...)

    이 어설픈 사용기를 마감하기전에 오디오 구입이나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하자면 일체형이라고
    무시하지말고 합리적인 사고를 견지하시라는 점이다.

    물론 일체형을 써볼만큼 써봐서 분리형의 실력과 진가를 경험해 보고싶은 오디오애호가들은 제외이지만...

    생각해보시라...이거 하나면 CDP, 앰프, 튜너의 기본적인 기능에 PC, 노트북, 모바일등을 연결해 매우 수준높은
    사운드로 그들에 저장된 음원을 재생할 있다는 것과 일체형이기때문에 케이블같은 악세사리도 필요없다.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D Class의 소리가 어쩌니저쩌니 하는 분들도 작금의 기술을 똑바로 직관하시라고 권유한다.

    나도 처음에 듣고 이게 D Class 소리인지 생각도 못했다.

    집에서 가까운, 오라노트 V2가 전시된 매장으로 당장 달려가서 청음을 졸라보시라...새세상이 열릴것이다.






    5점 [3]
    구본영 | 2014-07-09
  • 68

     

    이번에 오피스텔로 이사를 하면서 오디오를 새로 샀습니다.

     

    일부러 더 비싼 복층 구조로 한 이유는 윗층을 침실 겸 음악도 듣는 휴식공간으로 완전히 독립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업무적으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저희 집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기때문에 최소한의 사생활은

    지키고 싶었습니다.

     

    친구가 소개해 준 양재동 매장에 들려 여러가지를 청음하고 선택한 것이 B&W 686 S2와 데논 RCD-N8

    이었습니다.

     

    제 침실의 인테리어가 White여서 오디오도 그랬으면 했는데 마침 스피커와 앰프가 모두 White가 있어 아주

    다행이었네요.

     

    구입한 지 이제 일주일 남짓되었는데 이런저런 할말이 생겨 이렇게 사용기를 써 봅니다.

     

    일단 데논의 RCD-N8에 대해 언급을 하자면 크지 않은 덩어리에 정말 많은 기능들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상부에는 아이폰을 위한 Docking 시스템이 있고 WI-FI와 ETHERNET을 통해 유선과 무선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릴께요.

     

    집이 원래 그리 크지않으니 둘 다 무난하게 잘 되지만 지원하는 디지털 음원의 스펙은 좀 차이가 납니다.

     

    WI-FI로는 24/96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이 끊기면서 현실적으로 듣기 힘듭니다...하지만 ETHERNET을

    통한 유선 네트워크는 Wave와 Flac 모두 24/192가 재생이 됩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광 입력 단자와 서브 우퍼 단자는 음악 감상 전용의 HI-FI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시

    효과적인 기능이 될 것입니다.

     

    TV의 광출력단자와 RCD-N8의 광입력단자를 광케이블로 연결하면 TV방송을 이 RCD-N8을 통해 재생할

    뿐만이 아니라 서브 우퍼 단자를 통해 액티브 우퍼를 연결하면 2.1ch이 되어 저역대를 강화시켜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죠.

     

    그리고 책을 보거나 일을 할때 백뮤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디오를 담당하는 튜너부도 아주 중요한

    기능입니다.

     

    B&W 686 S2는 제가 전부터 갖고 싶던 B&W에 대한 열망을 풀어준 제품입니다...상위기종들은 가격이 워낙

    비싸서 말이죠...

     

    얘도 B&W 스피커답게 깨끗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보여 줍니다.

     

    클래식에서 가요와 팝까지 특유의 소리로 잘 울려주네요.

     

    B&W 686 S2와 데논 RCD-N8의 궁합은 생각보다 더 좋습니다.

     

    산뜻한 B&W 686 S2에 톤의 무게중심이 높은 앰프를 물렸다면 다소 귀를 쏠수도 있었을텐데 데논의 묵직함이

    이것을  잘 상쇄해준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비주얼적으로도 참 보기 좋습니다...깔끔하니.

     

    둘 다 White 색상이라서 제 침실의 컬러와도 아주 잘 맞는군요.

     

    단점은 24/96 이상의 고해상도 음원도 WI-FI를 통해 무선으로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군요.

     

    그리고 USB 입력단도 하나쯤 있었으면 하고요.

     

    그외에는 별로 뚜렷한 단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오디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식견이 부족해 더이상 쓸 말도 없네요...밑천 금방 바닥났음...ㅋㅋ

     

    좋은 조건으로 구입하게끔 도와준 친구와 양재동에 있는 모샵에게 감사 말씀 전합니다.

    5점 [3]
    유재영 | 2014-07-08
  • 67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오만과 편견'을 패러디한 듯한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라는 소설 제목을 보고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서 사용기의 제목을 그렇게 붙여보았다.


    이번에 오디오를 업그레이드했다.


    과감히 CD플레이어는 생략하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디지털 음원을 듣기로 했다.


    그리고 예전 친구 아버님이 즐겨들으시던 탄노이의 GRF 메모리의 그 따스하면서도 풍만한 사운드를

    잊지 못해 나도 탄노이의 유저가 되기로 작정을 했다.


    인터넷과 잡지등을 이용해 한달여간을 알아보니 오디오업계에도 수많은 제품들과 가게들이 있었다.


    디지털 음원과 탄노이로 기로를 정했지만 그들을 연결하고 울려줄 앰프는 아직 정하지 못하고 또, 어느

    가게에서 구입을 할지 참 난감했다.


    여기저기 오디오샵들에 전화를 했는데 그중에서 꽤 장시간 상담을 했는데도 가장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를 해 준 양재동의 모샵에서 구입을 하기로 마음먹고 방문을 했다.


    생각보다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여러 오디오를 들어볼 기회를 가졌다.


    탄노이는 유명한 스피커라서 그런지 디자인에서 풍기는 아우라도 강했고 그만큼 가격도 높았지만 소리

    역시 독특한 면이 있었다.


    전통적인 디자인의 프레스티지 클래스중에서 스털링 GR로 스피커를 정하고 앰프에 대한 상담을 시작했다.


    내게 자주 듣는 음악이 무엇인지 물어 옛날 스탠다드한 팝과 클래식 실내악이라고 답하자 유니슨리서치

    심플리 애태리를 추천해 주었다.


    여기에 메리디안 디렉터 DAC를 연결해 청음을 해보니 내가 상상하고 원했던 소리가 흘러나왔다.


    유니슨리서치 심플리 애태리는 나무를 몸체의 재질로 사용해 멋스럽고 예쁜 디자인에 진공관 앰프다운

    부드럽고 포근한 사운드가 장점인 앰프이다.


    이건 소개도 그렇게 받았지만 써보고 난 후에 내가 느낀 감흥이기도 하다.


    디렉터 DAC를 처음 보았을때 장난감같은 느낌에 솔직히 좀 별로였다.


    거기다 이 조그만 것이 가격은 의외로 세서 뭔가하는 호기심도 들었다.


    동급의 여러 DAC들과 비교 청음을 해보니 이 놈이 뭔가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구입한지 며칠지나 90년대와 2000년 초반쯤에 오디오 좀 한다는 사람들 집에 있었던

    메리디안 CD 플레이어가 떠올라 무릎을 탁 치기도 했다...하하


    토탈해서 구입 금액이 천만원 정도 된다...


    오디오매니아들에게는 얼마 안되는 돈이겠지만 몇달이라는 기간동안 신중하게 생각하고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며 기타 소비를 줄인, 내게는 상당히 큰 거금이다.


    집사람의 눈치를 많이 보며 구입했지만 다행히 그녀도 맘에 드는 눈치라 부담이 덜했고 솔직히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이 시스템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 술한잔의 유혹도 거절하고 일찍 귀가하며

    멍하니 연예인들 신변잡기나 보던 TV가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다.


    그동안 비싼 오디오를 구입하는 사람들을 보며 비웃었던 마음이, 이래서 고급 오디오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단점을 한번 꼬집어 보면 탄노이라는 스피커 특성과 진공관앰프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많이 듣는

    요즘 노래들은 요즘의 기기들과는 좀 다른 소리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아이들은 웃으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난 풍부하고 짙은 울림때문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내겐 솔직히 단점도 아니다.


    아이들도 비발디의 현악이나 조수미의 성악을 들을때는 꽤나 진지한 표정으로 변화한다...여지껏 들었던

    소리와는 다른 것이다.


    가족들끼리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와 음악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하기도 하고 같이 무언가를 즐긴다는

    생각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TV와도 연결을 해 들으니 이제는 TV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영 못 들을 지경이다.


    디렉터에 노트북과는 USB로, TV와는 광케이블로 연결해 들으니 편리하기도 하고 TV의 소리 역시 메리디안과

    유니슨리서치, 탄노이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어 흐뭇하다(단, 광이나 동축을 사용할때는 USB 포트처럼 생긴

    전용 아답터를 사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오디오 구입에 흥분해 장황한 자랑질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삭막하고 얄팍해지는 인간과

    인간 관계에서 음악이나 미술등의 예술로서 자신의 마음과 몸가짐을 다스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5점 [2]
    이선규 | 2014-07-07
  • 66

     

    이번에 오디오를 새로 구입해 만족하고 효과를 보고 있어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분당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름들어서는 빙수도 팔고 있는데 잘 나가고 있어 다행입니다...^^

     

    음악을 좋아해 어려서는 공부를 하며 듣고 지금은 일을 하며 음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보스 제품을 가게에서 써왔는데 소리가 정말 거지같아 큰 맘먹고 교체를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CD와 LP가 좋습니다.

     

    LP는 가게에서 쓰기에 너무 불편하고 가게 컨셉과도 맞지 않지만 CD는 충분히 쓸만하겠다라는 생각에

    캠브리지오디오의 토파즈 CD5와 AM5, B&W의 686을 함께 구입했습니다.

     

    소리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가격이 20만원대의 CDP와 앰프에서 이런 소리를 뽑아준다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가격과 성능이 균형 잡히고 브랜드도 유명한 B&W에 캠브리지오디오이니 가격대비 성능은 우수하고 저희같은

    매장에서 쓰기에 딱 좋은것 같습니다.

     

    일을 하다가도 잠시 음악에 귀를 기울일만큼 소리가 좋군요.

     

    오디오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어울리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며 추천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5점 [1]
    남성우 | 2014-07-06
  • 65

     

    안녕하세요, 써보고 좋아서 사용기 올려봅니다.

     

    전부터 캐슬 Warwick3가 갖고 싶었습니다.

     

    아주 세련되고 예쁜것이 맘에 쏙 들었고 어렵게 들어가 한번 들어볼것을 청했는데 소리도 나긋나긋

    고운것이 참 좋았어요.

     

    오디오에 대한 내공도 적고 주머니도 가벼워서 스피커는 그렇게 정했지만 앰프를 정하는데 많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싸구려 오래된 DVD 플레이어가 있는데 그것을 계속 쓸 것인지에 대해서도 갈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심끝에 인터넷에서 찾아본 캐슬 Warwick3가 가장 저렴한 양재동 오디오매장을 찾아가 구입도 하고

    조언을 듣기로 했습니다.

     

    캐슬 Warwick3가 생각했던 예산에서 좀 오버가 되기때문에 할 수 없이 앰프와 구입할지 모르는

    CD플레이어등의 레벨을 낮추기로 했다는 말과 함께 그래도 그중에서 좀 괜찮은것이 있겠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매장의 직원은 부담갖지말라며 저렴한 것들중에서도 괜찮은것들이 있다고 몇몇 제품들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중에서 야마하의 A-S201이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직원은 홈오디오에서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최대 140W의 출력이 놀라웠고 소리도 잘은 

    모르지만 깨끗하니 좋더군요.

     

    직원의 말로는 담백하고 착색이 적어 소스 원본의 특성을 그대로 표현하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맘에 들어 바로 결정을 하니 마지막으로 남은 하나가 DVD 플레이어를 그대로 쓰는냐하는 문제였는데

    직원은 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요즘 많이들 한다는 pcfi를 한번 생각해보라며 그 자리에서 시연을 하며 사용 방법까지 알려주었는데

    내가 컴맹도 아니어서 그리 어렵지 않았고 소리도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합리적인 가격에 브랜드도 유명한 데논의 DA-300USB로 골랐습니다.

     

    케이블은 어떤것은 저렴하고 구입하고 어떤 것은 사은품으로 받고 해서 집에다 설치를 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도 예쁘다고 하며 신기해했습니다.

     

    그런 제 팬들앞에서 설치와 세팅을 척척하며 이윽고 음악을 재생하니 좋은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소름이 끼친다고 칭찬을 했지요.

     

    직원에게 추천받은 푸바2000으로 재생을 하니 산뜻하면서도 영롱한 사운드로 음악이 플레이됩니다.

     

    24비트의 고해상도 음원과 DSD를 지원한다고 하니 저도 앞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나중에는 A-S201의 포노단도 이용할겸 저렴한 턴테이블도 장만해서 LP도 들어보려고 합니다.

     

    집에 LP가 좀 있거든요.

     

    이상으로 서툰 사용기를 마감하려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기기들을 오디오에 입문하려는 분들도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라며...

    5점 [2]
    원현식 | 2014-06-29
  • 64

     

    거실에 새로이 오디오를 장만했다.

     

    나름 고심도 많았고 들인 돈도 비싼 오디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보면 비웃을지 몰라도 내겐

    상당한 지출이었다.

     

    가격대비성능도 이리저리 따지고 향후 사용의 편이성과 호환등도 고민을 했다.

     

    그렇게해서 구입을 결정한 것이 데논의 DA-300USB와 PMA-720AE, 그리고 큐어쿠스틱의 2020i이다.

     

    그동안 모아놓은 CD도 여러장되어 CDP를 구입하려 했는데 구입처의 말을 듣고는 아예 피씨파이로

    방향을 돌려버렸다.

     

    내가 그렇게 판단한 이유는 앞으로 24/192KHz같은 고해상도 음원과 DSD도 많이 들을것이라 생각했고

    또, CD 역시 점점 줄어들거라는 이유에서였다.

     

    구매처에서 들어보라고 준 몇몇 24/96, 24/192, DSD들은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소리가 좋았다.

     

    그리고, 소장한 CD를 리핑하는 방법을 배워서 PC에 저장하고 DAC를 통해 컨버팅을 해서 들으니 전에

    사용했던 기기들과 비교해 소리가 더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CD를 넣었다뺐다하는 수고로움없이 내가

    만든 폴더를 라이브러리로 사용해 클릭 몇번이면 음악 감상의 모든 과정과 절차가 다 끝난다는 편의성까지

    생겼다.

     

    거기에 괜찮은 헤드폰 사용환경까지 갖추어져 여러모로 장점이 많이 생긴것이다.

     

    이 구성의 사운드의 성향은 대체로 탄탄하고 중후하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막 날리고 산만한 사운드는 지양하는 바,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만족도 든다.

     

    큐어쿠스틱 2020i는 이러한 내 성향을 극대화시키고 완성하는 종착지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마구 쏟아내는 사운드는 많은 장르를 잘 표현한다는

    생각이다.

     

    2020i를 뒤에서 힘있게 받쳐주는 것은 데논 PMA-720AE이다.

     

    묵직하면서도 스피디하게 신호를 밀어준다는 느낌을 받을때는 내가 좋아하는 하드락이나 블루스를

    들을때이다.

     

    비트와 그루브를 리드미컬하게 잘 살려준다는...우리말로 굼실굼실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르게 한다.

     

    앞으로는 괜찮은 헤드폰도 구해 늦은밤에도 음악을 들을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에 와서 알게되었지만 헤드폰과 그 주변기기들의 시장도 상당히 큰 수준이고 매니아들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지금도 Uriah Heep의 Rain을 들으며 이 글을 적고 있는데 작으나마 행복을 느낀다.

     

    더 쓰고 싶어도 글빨이 딸려 더 이상은 못하겠다....^^;

     

    그저 이 부족한 글이 오디오를 고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5점 [2]
    김의성 | 2014-06-29
  • 63

     그동안 하이파이에 치중해서 AV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사실 갖고 있는 하이파이 기기들도 그리 비싼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은 오디오를 알아가는 과정이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원래 소스기기, 특히 DAC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가족동반으로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그 곳에 설치되어 있는 홈시어터 시스템으로 게임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정말 쇼크를 먹었다.


    나도 이럴진데, 아이들이 느끼는 감흥은 정말 컸었다.


    집에 오는중에 아이들은 아까의 그 충격을 상기하며 내 눈치를 슬슬 보면서 우리집은 저런거 있으면 안되냐고

    슬슬 분위기를 잡았다.


    의외로 쓸데없는데 지출을 하는것에 염증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와이프도 애들에 동조하는 것이었다.


    며칠동안 곰곰히 생각해보고 와이프하고 상의를 했다.


    지금 듣고 있는 하이파이는 서재로 들어가고 거실에 과하지 않은 AV시스템을 놓을까 했더니 와이프도 선선히

    동의를 했다.


    물건도 고르고 구입을 할 매장도 같이 골랐다.


    역시 계속 거래를 해온 양재동의 모샵에서 추천받은  야모 S628과 마란츠 NR 1504를 구입했다.


    단골이라는 것이 좋은게, 블루레이 플레이어 역시 고민을 했는데 PS3를 사용하고 있다니 당장은 그걸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오히려 구입을 말리는 것이었다.


    단순히 눈 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장사치라면 하나라도 자기 물건 팔기에 급급했을텐데 소비자의 입장에 대한

    배려도 해주니 더욱 믿음이 갔다.


    이 사용 후기라는 형식을 빌어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지난 금요일에 구입을 하고 물건을 받아 우선은 하이파이를 서재로 옮기고 주말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설치를 했다.


    친구는 고맙게도 설치도 도와주고 소장하고 있는 블루레이도 몇 장 선물로 가져와 오랜만에 한우 육회와 살치살로

    저녁을 대접했다.


    아이들은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하며 좋아라하고 우리 어른들도 함께 소리와 영상에 감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솔직히 야모의 엔트리급 스피커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마란츠라는 네임밸류를 지니고 있지만 AV리시버라는 한계도 생각했었고.


    그런데 이들이 보여주는 사운드는 작게나마 내 예상을 깨는 수준이었다.


    전문 음악감상용으로는 다소 부족한 면이 보이지만 의외로 들을만 했고 영화같은 동영상의 음악 소스를 표현하는데

    는 큰 부족함이 없었다.


    애나 어른이나 가장 인상이 깊었던 부분이 우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펀치의 저음이었는데 가까이 있으면

    단순히 저음이 나온다는 개념이 아니고 내 몸으로 부딪혀오는 강한 충격파같은 느낌을 주었다.


    야모의 Sub-360가 꽤 괜찮은 우퍼라고 추천받아 믿고 구입했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단, 이 좋은 감흥이 이웃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구입시 매장 직원분의 조언대로 아랫집 부부를 초대하여

    같이 영화도 보고 모니터링도 해서 분란의 여지를 없앴다.


    또 한가지 언급할 부분은 마란츠 NR-1504의 다재다능함인데 Airplay를 지원하여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wave와 Flac의 아날로그 컨버팅 수준도 꽤 높아 이것으로 AV와 PC-Fi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flac은 24/192까지 지원)

    출력과 구동력같은 힘도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하고 사운드의 수준도 가격등을 감안할때 수긍할 수 있는

    수준이다.


    와이프는 TV 시청도 마치 극장에서 보는 느낌이라며 아주 좋아하고 있다.


    앞으로 좀더 능숙하고 다양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트북을 소스기기로 사용하려 하는데 그동안 받아놓은 미드나

    영화등을 이 시스템을 통해 구현하게 되면 즐거움은 더 하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사용 방법들을 숙지하고 있다.


    허접한 이 글이 홈시어터에 도전하는 사용자들에게 한 이정표가 됐으면 바램을 가지며 끝을 맺는다.








    5점
    김정현 | 2014-06-01
  • 62

    와싸다에서 눈팅후기보다 주말방문수령해서 구매한 사람입니다.
    음질감은 확실하게 좋습니다.
    의심가득한 분들이나 예민하게 소리성향를 타는 분들에게 메리디안 디렉터는 고음질 음원에 충실함를
    100% 해줍니다.

    전 그냥 일반적인 브랜드제품에 usb케이블를 같이 구입를 했는데, 상담하여 주신분이 조금 좋은 케이블를
    권하여 주셨지만, 일단 사용하여보고 결정하겠다고 하고, 오디오퀘스트 포레스트usb 를 구매했는데, 어제 친구가
    오디오퀘스트 카본usb를 들고와서 사용하여 보니까, 보다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 확 들려줍니다.

    앰프가 로텔인데, 첫 단추를 잘못 사서 곧 교체할것인데, 힘도 밉밉하고 속은 기분으로 한 3주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답답한 앰프에는 확실하게 케이블에 의존도가 생기더라구요.
    로텔과 B&W CM5 스피커인데, 절대 좋은 매칭이 아닙니다.
    하이오디오샵를 안갔다면 이런 느낌으로 계속 모르고 사용하였을거라는 생각를 하니 ....

    매장에서 청음한 록산 앰프와 메리디안 디렉터에 매칭이 시원스럽고, 구동력도 확 느꼈던 터라 로텔은 저와 성향도 안맞고, 그냥 다 맘에 안들어 지네요.
    혹시라도 로텔 앰프성향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DAC사용은 메리디안 디렉터가 RDD06 보다 확실하게 더 좋으며, usb,케이블를 조금더 좋은 선재로 하시면 밉밉함이 줄고 뚜렷한 음색이 생길겁니다.

    메리디안 디렉터에 대만족하는 구매자이자 usb 케이블에 교체로 재미를 본 사용자에 간략한 사용기입니다.

    5점 [13]
    김창수 | 2014-03-29
  • 61

    어제 상담으로 추천받아서 오늘 오전 일찍 받아서 사용하고 너무 좋아서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검정색인데, 색감은 아주 진한 색이 아니라서 좋음.
    스텐드로 놓고 사용하기에 좋으며, 벽에 걸려고 하였으나 공구들이 울집에 없어서 그냥 놓고 사용중.
    조립에서 단점은 첨에 어디에 선를 연결하여야 하는지 모를수 있고, 스텐드와 결합하고 연결하는 부분이 좀 불편하다고 보고, 한번 연결하면 손은 가지 않고 선이 빠질 경우가 없어서 안심됨.

    사운드는 좋은 스피커를 한번도 안들어 보아서 모르지만, 저가형 pc 스피커와 보면 엄청난 차이가 남.
    스피커간에 거리는 약 4M정도로 떨어트린 상태에서 PC영화감상이나 게임할때 사운드 압독적으로 좋음.
    출력이 보기보다 높다? 좀 크게 틀어지는 소리까지 충분함.
    휴대폰 연결해서 음악감상하니 잼남.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해주신 긴 연결케이블로 침대에 누워서도 핸폰으로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구석이 지저분하고, 다른 분들처럼 고가 스피커가 아니라 사진은 담지 않았습니다.
    앰프사고, 스피커사고, 이것저것 번거롭지 않아서 좋고, 사운드는 가격이나 모양보다 상당히 풍성하다고 생각합니다.

    5점
    오진혁 | 2014-02-12
  • 60

    사운드바를 검색하던 차에 이제품을 보게되었는데 예전보다 사운드바가 많이 출시되어 있었습니다.

    야마하,jbl,LG,온쿄 등등 많은 제품이 있더군요

    야마하는 가격의 선택폭이 넓고 다른 제품들은 한가지정도로 출시되어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던 차에

    데논의 DHT-T100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무척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좁은 거실에 거창한 홈시어터 시스템을 놓기 에는 공간의 제약이 있고 총알문제도 있어서 아내와 상의 끝에 구입하게된 제품입니다.

     

    데논은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제도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고해서~

    매장으로 방문 ~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있더군요 온쿄도 있고 클립쉬,에너지등등

    우선은 비교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건 온쿄의 제품이 마음에 들더군요 데논보다 외형도 튼튼해 보이고 사이즈도 좀더 컸습니다,

    우리집 TV는 50인치라 DHT-T100도 무리가 없어 보이고 해서~ 온쿄 LS-T10이 마음에 들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마음을 접었습니다.

     

    향후 2,3년내에 좀더 넓은 집으로 이사하게 되면 5,.1채널로 구성하자 스스로을 위로하면서 ~

     

    집으로 가지고와 설치

    설치는 무척 쉬웠으며, TV를 위에 올려놓으니 심플하니 괜찮았습니다 .

     

    광케이블로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면 끝~

    블루투스 기능도 있어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음악을 들어 보니 꽤 괜찮았습니다.

    풍부한 저음을 재생시켜 준다고 하더니 저음도 부드럽게 울려펴지고 이정도면 음악감상이나 영화감상시에 무척 만족하며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입한지 일주일밖에 않됐지만 요즘 음악과 영화보는 낙에 살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사운드 훌륭하고 ~

    좋은 제품 싸게 구입하게 해주신 하이오디오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허접한 사용기 몇자 올려드렸습니다.

     

     

     

    5점
    이정학 | 20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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