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하이오디오입니다

7월에 들어 처음 올리는 사용기의 주인공은 과천에 거주하시는 강선생님입니다.

강선생님은 저희 하이오디오와 이색적인 인연으로 맺어진 경우입니다.

지난 6월 초순에 AV홀릭 사이트에 올려진 방배동 하선생님댁의 사용기를 보시고 그자리에서

'나도 이렇게 가야겠다'라는 결정을 하셨고 그 주에 바로 AV홀릭을 찾아주셨습니다.

 강선생님은 자리에 앉자마자 이러한  사용기를 보고 왔으니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하셨고 저희는 차 한잔하시면서 잠시 숨 좀 돌리고 천천히 알아보시라고 조언을 드렸습니다.

그런 저희 생각이 통했는지 강선생님은 전시되어 있는 저희 제품을 둘러보시며 이것저것 질문을

하셨습니다.

Spendor(스펜더) SP2/3R2를 보고 관심이 생긴 강선생님의 취향은 역시 'Antique'이었습니다.

많은 스피커들중에 딱 Tannoy(탄노이) Stirling(스털링) GR을 찍으시더군요.

들려드렸습니다...매우 만족하시고는 이번에는 진공관앰프들을 향해 눈에서 레이저광선을

쏘시더라구요...^ ^

여러 녀석들중, 선생님의 간택을 받은 친구는 Cary(캐리)의 SLI-80이었습니다.

Tannoy(탄노이) Stirling(스털링) GR과 Cary(캐리)의 SLI-80의 조합은 부드러움과 묵직한 힘의

조화로서 제 개인적인 추천뿐만이 아닌,업계와 시장에서 검증이 된 매칭으로 선생님도 매우 만족을

하셨습니다.

나머지 소스기기들은 예정대로 Denon(데논) DP-300F, DNP-720, 그리고 DCD-720으로 결정하시고

그야말로 번개같이 결제와 설치 스케쥴을 잡으시고는 사라지셨습니다...^ ^

그 날 오후, 구입하신 제품들을 준비해서 강선생님댁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매장과 과천은 지근거리에 있어 도착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만 선생님은 가는

도중에도 언제오냐고 독촉을 하셨습니다...ㅎㅎ

선생님의 성격을 이미 파악한 저희는 평소보다 더 신속하게 설치를 끝내고 테스트에 들어갔지요.

오늘은 이미 전의 설치기에서 언급한 제품들은 중복이 되기에 과감히 생략하고 Tannoy(탄노이)

Stirling(스털링) GR과 Cary(캐리)의 SLI-80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Tannoy(탄노이) Stirling(스털링) GR은 SE 버젼에 이어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세부적인 디자인과

내부배선재와 크로스오버의 교체로 인해 고역대의힘과 어택이 강화되어 치고 올라가는 기세가

강해졌습니다.

세련되고 엔틱한 기존의 디자인에 남성적인 직선이 추가되어 잘생긴 얼굴이 더 훌륭해졌습니다그려...^ ^

Cary(캐리)의 SLI-80 인티앰프는 Triode(삼극관) 모드와 리니어모드, 두가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진공관앰프로 리니어모드로 운용시, 최대 80W의 출력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설치를 끝내고 다같이 둘러앉아 음악을 들으며 테스트를 하는데 Tannoy(탄노이) Stirling(스털링) GR에서

표현되는 사운드는 매우 풍만하면서도 따스한 윤기가 감도는 훌륭한 것이었습니다.

강선생님과  가족분들도 아주 만족해하시며 흡족해 하시어 저희도 가슴이 뿌듯해졌습니다.

특히나 강선생님이 엄지를 치켜올리며 윙크를 하실때는 어떤 안도감마저 들었습니다...ㅋㅋ

저희 AV홀릭을 찾아주시고 전적으로 믿고 맡겨주신 강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입하신 기기들로

즐거운 음악감상과 Audio Life,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