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기종과 맞먹는 스페셜 라인업

Fyne Audio F502SP

  어느순간 혜성같이 등장한 영국의 새로운 브랜드 Fyne Audio, 탄노이만의 전통적인 스피커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피커를 개발함으로서 보다 더 합리적이고, 보다 더 완벽한 스피커로 F1 시리즈 부터 F700 시리즈 그리고 F500 등의 스페셜 제품등을 출시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이 불과 5년의 짧은 기간에 일구어 냈습니다.

  제품은 모두 영국 본토에서 생산이 진행되며, 최근에는 SP 라는 스폐셜 프로덕션 이라는 제품으로 F500SP 와 F501SP, F502SP 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중에서 F502SP 의 경우에는 상위 기종인 F702 와 동일한 드라이브 유닛을 채용함으로서 마치 팀킬이라도 하듯 가격대비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F502SP 는 기존의 F502 를 능가하는 제품으로서 캐비닛 및 유닛, 크로스오버 등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전체적인 구조 중에서도 하단부의 플린스 구조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기종입니다.

  내부 구조는 총 4단계의 챔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최상단부에 장착된 듀얼 콘센트릭 미드레인지 유닛과 간섭이 없도록 밀폐가 안되었다는게 좀 의아하긴 하지만 이 부분은 설계자의 의도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실하게 4단계로 명확히 구분을 하되 스피커의 전체적인 내부 용적을 활용하였으며, 내부에는 다량의 흡음재등이 체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최종적으로 하단부에 배치된 단자함 부분에 덕트가 하방향으로 배치한 독특한 플린스 구조는 BassTrax 라 부르고 있습니다. 

  제조 과정에서도 정밀한 CNC 가공 기술이 투입되었습니다. 고급기종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조방식으로 많이 쓰이며, 부속 파츠의 강성을 유지하고 정교하게 생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적용된 부분으로는 하단부 플린스 구조의 설계에 절삭가공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모든 제조 방식은 모두 수작업인 Hand made 로 진행, 영국 본토에서 생산하는 Made in U.K 입니다.

  스펙적으로 가장 눈의 띄는 부분으로는 기존 502 대비 5kg 이나 늘어난 무게에 있습니다. 인클로우져 자체를 모두 갈아엎었다 볼수가 있는데 상위 기종인 702 와 비슷한 무게를 가지고 있지만 딥스가 702에 비해 조금 짧은것이 특징입니다. 해서 결과적으론 기존의 F502 와 비교해 전혀 다른 제품임을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F502SP 를 실제로 마주해보면 일반적인 톨보이 스피커 등과 비교해 상당히 크다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크기는 높이 1111mm / 넓이 338mm / 깊이 380mm 의 크기로 평범한 톨보이 보다는 좀더 큰 사이즈이며, 대형 기종 보다는 작은 크기를 가집니다. 

  마감 특징은 예전의 Hi-Fi 시장을 주름잡던 디피니션 시리즈와 유사합니다. 원목 그대로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천연 무늬목에 하이그로시 피아노 마감처리를해 자연스럽고 순수한 특징이 있으며, 드라이브 유닛 고정시 사용되는 합금 링 마운트 때문인지 현대적인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유닛 구성은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합쳐진 듀얼 콘센트릭 유닛과 우퍼 유닛 구성의 2.5way 방식이며 크기는 각각 8인치의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착된 유닛들은 상위 기종인 F702 와 동일한 유닛인 IsoFlare 기술이 적용된 유닛을 사용한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해상력 적인 면에선 상위 기종과 맞먹는 수준의 음질을 재생할수가 있지만 캐비닛 설계에서는 F702 가 더 상급이기에 저역 표현에서는 상위급을 능가하진 못합니다. 다만 새롭게 도입된 플린스 구조와 특수하게 설계된 덕트 구조인 Bass Tractrix 라는 기술로 상위기종과 비슷한 수준의 저음표현이 가능해 가성비적으로 제품을 선택한다면 F502SP 가 더 유리하다보니 파인오디오 스피커 중에서도 기대감이 가장 큰 제품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으로는 F502SP 의 감도가 92dB 의 높은 감도를 지원합니다. 소출력 앰프인 진공관 앰프 등과의 매칭에서 구동력을 확보하기에 장점이 되는 특징이 있으며, 동시에 앰프 최소 입력 또 한 30W 의 낮은 입력 값을 지원함으로서 출력 성능이 약한 앰프와 매칭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덩치가 어느정도 큰 만큼 성능 위주로 세팅이 필요하다면 최소한 100W 급 앰프와 매칭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더 넉넉하게 세팅한다면 200W 급 혹은 300W 급 앰프와 구성하는것도 좋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큰 만큼 가격적으로 조화롭게 구성하거나 혹은 가성비 위주의 제품등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후면 단자 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스피커 단자 등과는 다르게 조금 독특한 구성을 가진 파인오디오 스피커 터미널 단자 입니다. 전통적으로는 탄노이 스피커 에 보통 접지가 제공되는데 이러한 특징이 파인오디오 스피커 등에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사용용도는 턴테이블과의 접지 연결시 사용되는게 일반적입니다.

  후면 단자 역시 상위 기종인 F702 와 동일한 단자함이 사용되었습니다. F1 시리즈 처럼 최상위급은 아니더라도 레퍼런스 기종 답게 고급 재료로만 구성한 바이어와이어링 지원 단자함 구조와 Hi-Fi 수준에 걸맞게 순수한 음을 전달할수 있도록 크로스오버 와 단자함 연결시 사용되는 케이블 또 한 반덴헐 사 의 최고급형 은선을 사용한것이 특징입니다.

  하단부 플린스 구조,

  여러 스피커 제조사 등에서 항상 고민거리 일듯한 하단부 구조는 굉장히 다양한 방식을 제안하는듯 하지만 생산 단가를 줄이기 위해 그리 복잡한 방식을 가진 스피커는 한정되어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완벽하다 할만한 하단부 구조를 가진 스피커로는 Q Acoustics 의 컨셉 300 이 있지만 전용 스탠드 사용이 필수고 공간적으로 자리를 많이 차지 하는 특징이 있다보니 배치의 자율성이 떨어집니다. 

  반면에 파인 오디오 F502SP 는 덩치도 어느정도 큰 톨보이 스피커 이지만 하단부 덕트 구조에 디퓨져를 배치한 구조로 배치가 자유롭고 차지하는 공간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적절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음 출력의 부밍을 줄이기 위해선 컨셉 300 과는 다르게 방진매트등이 필요할수 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음향적 특징,

  화사하고 산뜻한 해상력 높은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듀얼 콘센트릭 유닛을 사용하였지만 중심축에 금속의 마그네슘 압착형 진동판을 사용하였고 바로 앞에 나팔형 웨이브 가드 배치와 동시에 곧바로 미드레인지 유닛의 나팔형 콘까지 이어집니다. 이러한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음의 직진성과 분리도를 명확히 하였지만 고음과 중음을 동시에 출력해 자연스러운 음악적 느낌이 매력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여기에 메인 스테이지감을 담당하는 저음출력은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도 있지만 윤각도 어느정도 잡혀 있는 탄탄함도 있어 중,고역음과 잘 어우러진 조화로운 음을 재생합니다. 출력량도 그리 과하지도 않기 때문에 균형감있는 듣기좋은 사운드를 재생하는 전통적인 Hi-Fi 스피커라 부를만한 기종입니다.

 - 추천 올인원 앰프 매칭 -

1. 캠브리지오디오 EVO75, 150 (링크)

  현대 디지털 오디오 시장에서 가장 HOT 한 기종으로 CD 재생을 제외한 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올인원 기기 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기능인 네트워크 DLNA 기능을 기본으로 roon, Tidal 등의 고음질 스트리밍 재생과 스포티파이 를 기기 자체에서 재생할수가 있으며, 애플의 기술인 Airplay 를 지원합니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 데이타 전송률이 좋아 DSD 음원의 재생에 안정적이며, 반응도 상당히 빠른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가격대가 그리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자세한것의 저희 HIAUDIO 홈페이지 접속후 확인하실수 있으며 구입도 바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격만큼이나 음질 과 성능이 뛰어납니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영국 브랜드라는 점에서 음향적 매칭이 잘되어 산뜻하고 화사한 음색의 음분리도가 좋은 해상력적인 음악표현에 좋은 기종으로 출력도 각각 75W / 150W 를 제공해 대형 기종의 스피커와 충분히 매칭할수가 있습니다.

2. 마란츠 PM7000N (링크)

  기존 PM7005 인티앰프의 후속작이라 할만한 기종으로 네트워크워크 기능을 추가한 올인원 기종입니다. 추가적인 기능으로는 별도로 DAC 기능과 블루투스, USB 기능등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크기는 전통적인 인티앰프등의 풀사이즈 크기에 액정화면도 아날로그처럼 구식적인 느낌이 있지만 마란츠 특유의 세련미가 더해져 현재에도 여전히 인기가 가장 많은 브랜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원되는 출력은 채널당 정격 60W(8Ω) 의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해 웬만한 스피커 등에선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실효율 출력 또 한 좋은편에 속하며, 음질도 상당히 뛰어나며, 음향적인 특징은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이 있어 장시간 감상하기에 피로감이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등은 금속 트위터나 카본 트위터를 사용한 스피커 등과 매칭하면 날카로운 고음역대를 좀 더 부드럽게 감쇠시킬수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음향적인 취향이 부드럽고 차분한 음향을 선호한다면 마그네슘 금속 트위터를 가진 F502SP 와 매칭해 좀 더 부드러운 고음역대의 사운드를 감상하실수가 있습니다.

3. 오디오랩 옴니아 (링크)

  라틴어로 옴니아는 모든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과거 초창기 스마트폰에서도 제품명으로 사용되었었고 현재 다른 오디오 기기에서도 옴니아 란 단어를 사용한 제품도 있습니다. 

오디오랩 또 한 영국 브랜드로 캠브리지사가 한참인 사이에 등장한 브랜드로 주로 DAC 등을 취급하다가 현재 DAC 가 내장된 각종 다양한 앰프 등을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디오랩 사 에서 유독 눈에 띄는 제품으로는 옴니아 가 있으며, 현재 오디오랩 에서 유일한 올인원 제품이기도 합니다.

  지원되는 기능으로는 제품명 처럼 모든것을 지원합니다. 우선 CD플레이어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네트워크 기능에 DAC, USB,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지원되며 주 메인 기능으로는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바로 스피커 연결이 가능합니다. 내장된 파워앰프는 50W(8Ω) 의 안정적인 출력을 지원하고 있어 거의 모든 스피커 등과 매칭하기 쉽고 음질도 올인원 기기 치고는 상당히 좋은편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기종중에 하나입니다.

  가격대는 마란츠 PM7000N 보다 높지만 캠브리지EVO 시리즈 보다는 낮은 가격대의 제품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어 여러 다양한 방식의 활용도가 좋아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음질적인 면에서도 올인원 기기 치고는 뛰어난 수준에 있어 F502SP 와 매칭하면 훌륭한 Hi-Fi 시스템 조합이 가능합니다. 다만 네트워크 기능중에 캠브리지 EVO 시리즈와 마란츠 제품들과는 다르게 Airplay 기능과 전용 App 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이를 보안해줄 Play-Fi 어플과 스포티파이 를 기기 자체에서 구동시킬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 원할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올인원 제품외에도 Hi-Fi 의 본질을 이끌어줄 전통 인티앰프 조합이 있습니다. 더 좋은 조건으로는 분리형 앰프나 진공관 앰프등과의 매칭이 더 좋겠지만 스피커 가격 그 이상의 지출이 필요하므로 가성비 구성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구성으로 위 의 3가지 올인원 앰프, 캠브리지오디오 EVO75, 150 / 마란츠 PM7000N / 오디오랩 옴니아 등을 추천드렸습니다.

제품관련 궁금증이나 문의사항은 연락주시거나 방문주시면 자세한 상담가능하며,

청음일시에는 사전에 연락주신후 방문주시면 보다 원할한 청음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hiaudio.co.kr/product/fyne-audio-%ED%8C%8C%EC%9D%B8%EC%98%A4%EB%94%94%EC%98%A4-f502sp-%ED%86%A8%EB%B3%B4%EC%9D%B4%EC%8A%A4%ED%94%BC%EC%BB%A4/16478/category/1298/display/1/